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T, 가치의 재발견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4-19 09:00: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KT(030200)에 대해 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미디어, 콘텐츠, B2B 사업의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3만53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보급률 확대에 따른 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로 대변되는 Digico 사업의 고성장이 적절히 조화를 이뤘다”며 ”이로 인해 기업가치가 재발견되는 구간에 본격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또 “신사업에 속하는 Digico 비즈니스의 성과가 의미 있게 나타나고 있어 비통신 사업으로의 확장이 지속되고 관련 사업의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며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스튜디오지니와 케이뱅크와 BC카드의 핀테크 사업, 클라우드/AI 기반의 B2B 사업 확대가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스튜디오지니는 지난해 2000억원 출자에 이어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 확대 등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콘텐츠 유통 및 씨즌-티빙의 OTT 사업 제휴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4000억원(+5.6% y-y, -3.9% q-q), 영업이익 5144억원(+15.8% y-y, +39.3% q-q)”이라며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 4826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489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지난해 말 Handset 기준 5G 보급률이 45%를 넘어서며 무선 사업의 매출액은 1조53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할 것”이라며 “무선 ARPU는 3만1987원(+2.7% y-y, +0.5% q-q) 기록할 것이고 통신 사업 내 성장부분인 Digico B2B 사업 매출액은 5057억원(+3.5% y-y)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KT그룹의 모회사인 정보통신업체로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IPTV 등 통신서비스 사업과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영위한다.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