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월 주가 괴리율 높은 종목 1위는 아이에스동서(58.53%)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4-19 12:34: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버핏연구소가 최근 1주일 동안 각 증권사에서 발표한 보고서 가운데, 목표주가가 상향된 종목 중 주가괴리율이 높은 종목 10개를 조사했다. 아이에스동서가 58.53%로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세진중공업은 목표주가가 55.56% 오른 7,000원으로 괴리율은 43.29%로 나타났다.

목표주가 상향 및 주가괴리율이 높은 기업 TOP10

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보고서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예를들어 목표주가가 1만원,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괴리율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안전마진이 높고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목표주가가 상향된 종목이라면 기업 실적 개선이나 그 기업이 진행하는 사업이 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높은 기대감을 보이는 것이 많다.

이번 조사에서 아이에스동서가 주가괴리율이 58.5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에스동서는 1975년 현대건설 토목사업부에서 독립한 회사로 2008년 일신건설산업과 합병하기도 했다. 주로 요업, 콘크리트제품 제조 및 판매, 건축 및 주택건설, 토목건축공사를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해 비데 제조 및 판매업, 해상화물 운송업,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2016년 1분기 매출은 3,738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으로 전망했다. 『주택경기 개선에 따른 요업, 콘크리트 등 건자재 전/후방부문의 실적견조함은 이어지는 가운데, 회사의 주력사업인 건설부문의 매출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세진중공업이다. 기존 목표주가 4,500원에서 현재 목표주가 7,000원으로 약 55.56% 올랐다. 또한 세진중공업은 목표주가 괴리율 43.29%로 아이에스동서 다음으로 높은 기업이다.

세진중공업은 선박부분품(조선기자재)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며 주요제품으로는 조선부문의 Deck House, LPG Tank와 해양부문의 Living Quarter 등이 있다.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사외에서 제작되는 Deck House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LPG전용 운반선에 장착되는 LPG Tank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사외 제작 LPG Tank를 독점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올해 상반기 선박 인도량이 지난해에 비해 15.5% 늘어난 97척으로 예상되며, LPG선의 올해 상반기 인도량은 30척으로 지난해 9척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로 인해 『세진중공업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0%』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실적은 소폭 성장하는 것이다.

세진중공업은 견조한 수익성과 양호한 현금흐름으로 부채비율이 점차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16년과 2017년 ROE는 각각 16.3%와 16.5%로 추정되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