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 ELECTRIC, 설비투자 확대 수혜, 호실적 기대 - 키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4-22 09:10: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주목되고 기기 사업 호조, 신재생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LS ELECTRIC의 전일 종가는 4만7700원이다.

키움증권의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407억원(YoY 74%)으로 당사 추정치(295억원)와 시장 컨센서스(346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큰 폭으로 증가해 인플레이션에 방어적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주력인 전력기기와 자동화솔루션의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며 “전력인프라와 신재생 사업부도 증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배터리, 반도체, 전기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물류난과 공급난 개선을 위한 투자 수요가 나타나면서 LS ELECTRIC의 자동화솔루션, 전력인프라, 전력기기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에너지 공급망 차질 우려로 인해 글로벌 태양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에서는 LG전자의 사업 철수 영향으로 동사의 시장 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동, 니켈 등 비철금속 강세는 LS메탈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기기는 신재생용 직류기기를 포함해 국내외 설비투자 및 건설 수요가 강세고 판가 인상을 통해 원재료 가격 상승 요인을 전가해 가고 있다”며 “자동화솔루션은 코로나 이후 스마트팩토리 투자 수요가 구체화되고 있고 반도체 산업 등 대기업향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력인프라는 데이터센터와 배터리 산업 위주로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고 코로나로 인한 B2B 영업 활동 제약이 사라지게 된 점도 우호적”이라며 “신재생 사업부는 임자도(890억원), 비금도(3300억원) 등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가 재개됐고 하반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무석 법인 등 중국 자회사는 중국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783억원에서 1907억원(YoY 23%)으로 상향한다”고 보도했다.

LS ELECTRIC은 전기, 전자, 계측, 정보 및 자동화기기를 제조, 판매, 유지보수한다.

LS ELECTRI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 ELECTRI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