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캐시카우인 전력기기와 자동화의 수익성이 회복됐고 전력인프라와 태양광 수주잔고 증가로 매출 성장 및 이익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LS ELECTRIC의 전일 종가는 5만2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7297억원(YoY +23.8%), 영업이익 406억원(YoY +73.7%, OPM 5.6%), 순이익 335억원(YoY +112.8%)을 달성했다”며 ”매출은 예상치를 9.5%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고 전했다.
또 “캐시카우인 전력기기와 자동화 매출이 증가했다”며 “전력인프라도 수주잔고가 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전력기기와 자동화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17.4%와 11.1%로 전분기 대비 4.2%p, 5.7%p 개선됐다”며 “환율 효과도 일부 있었지만 국내 대리점 판매(전력기기) 및 반도체·자동차 등 대기업 향 물량 확대가 주 요인으로 두 주력 사업부의 호실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LS ELECTRIC의 전력부문(인프라+태양광)의 수주잔고가 빠르게 늘고 있고 2020년 말 7004억원이었던 전력부문 잔고는 지난해 말 9389억원까지 증가, 금년 1분기말 현재는 1조4158억원까지 증가했다”며 “전력인프라와 태양광 부문이 올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지난 2/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사업연도부터 3년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40%(기존 30%) 이상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올해 주당 1500원 배당 시 배당수익률은 3%, 실적 개선 정도에 따라 상향될 여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LS ELECTRIC는 전기, 전자, 계측, 정보 및 자동화기기를 제조, 판매, 유지 보수한다.
LS ELECTRI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