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국내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상용화를 진행중인 자체개발 신약보유, 수액제제 신공장 건립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HB&B부문 회복이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개시했다. HK이노엔의 전일 종가는 3만77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형수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802억원(YoY -3.5%), 영업이익 42억원(YoY -67.5%)으로 영업이익률은 2.3%(YoY -4.6%p)를 기록했다”며 ”5월 1일 케이켑(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구강붕해정 신규제형 출시를 위한 재고조절로 매출 대비 판매수수료 증가가 컸다”고 전했다.
또 “수액 신공장 가동 지연에 따른 고정비&감가상각비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2분기는 매출액 2055억원(YoY +11.1%)과 영업이익 153억원(YoY +418.3%, OPM 7.5%)”으로 전망했다.
그는 “케이캡 신규제형은 국내에서 5월부터 판매가 시작됐고 공동판매가 아닌 자체 판매제품으로 이익기여도도 높다”며 “해외는 케이캡의 중국과 미국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중국 내 품목허가와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 약 600만 달러가 2분기에 예정돼 있다”며 “미국 후기 임상 실시에 따른 마일스톤도 하반기 인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수액 신공장 증설로 인해 카파가 연 5000만 Bag에서 1억500만 Bag까지 확대되어 하반기부터 가동예정”이라며 “HB&B부문의 컨디션&헛개수 매출은 652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판단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건기식&화장품의 사업을 영위하는 전통제약사이다.
HK이노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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