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구리, 페루 지역민과의 협상 실패로 라스 밤바스(Las Bambas) 동 광산 조업 중단 지속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5-23 13:21: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신현숙 기자] 페루 정부는 중국 광산업체 MMG사와 지역민 간의 협상 중재에 또 다시 실패하며 라스 밤바스(Las Bambas) 동 광산의 조업 중단이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루 푸에라밤바(Fuerabamba) 등 지역민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MMG사의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수년 전 사측에 매도한 부지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사측은 시위에 따른 조업중단이 계속될 경우 인원 감축 등에 나설 것으로 경고했다. Las Bambas 광산은 세계 동 생산량의 2%를 차지하는 대형 광산이지만, 인근 지역민들의 빈번한 시위로 조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톤당 9287달러로 고점을 유지했다.

 

최근 1년간 구리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최근 1년간 구리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유연탄, 인도 ‘유례없는 폭염’ 속 석탄 수입 지체 시 전력난 우려

인도 전력부(Ministry of Power)는 석탄 수입 지체 시 국영 석탄발전소들에 대한 공급량을 5% 감축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기후 위기에 따른 유례없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한 상황에서 당국은 올해 4월 전력 위기에 직면하며 석탄 수입 감축 정책을 번복했다. 인도의 국영 석탄발전소들은 6월 15일까지 석탄 수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내 석탄 공급부족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탄가 폭등으로 부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전체 전력 생산량의 70%를 석탄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