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정보통신, 하반기 반등의 시작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8-09 08:25: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자회사 성장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2만66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6억원(YoY -78%)을 기록했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63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라며 ”2분기 실적 부진 이유는 판관비 증가, 자회사 실적 부진”이라고 전했다.

또 “인건비 확대 및 비용 증가로 판관 비는 약 165억원(YoY +82%)”이라며 “자회사(중앙제어, 칼리버스)의 경우 합산 영업적자는 약 3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 그룹사 캡티브 수주 확대, 자회사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고 전기차 충전 부문 하반기 신규 수주가 확대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77억원 기록, 하반기 172억원으로 하반기 고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매크로 영향 및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 산업 밸류체인 내 안정성 및 효율성이 강조되기 때문에 IT서비스 투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하반기 수주 확대에 따라 올해 SI 매출액은 8284억원(YoY +7%)”으로 전망했다.

이어 “4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SI 산업은 IT 기술력이 시장 진입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데이터센터 향 매출 확대도 주목할 만한데 지난해 기준 국내 상장사 가운데 Non-Captive 비중은 45%(평균 31%)로 단연 돋보인다”며 “공공 및 민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중장기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스토리도 유효하다”며 “신규 사업(전기차 충전, 메타버스)은 향후 그룹사와의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고 신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인공지능, 플랫폼,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영위한다.

롯데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롯데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