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5만명의 「신규 성인」을 잡아라...「성년의 날」 마케팅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5-16 15:54: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제44회 성년의 날(5월 16일)을 맞이해 백화점, 소셜·오픈마켓, 영화상영관 등에서 1997년생 65만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60516000110_0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길러주기 위해 1973년 지정됐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올해는 16일이다.

올해 성년의 날에 「어른」이 된 1997년생은 65만 6,264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에 성년의 날에는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에게 가족이나 주변 지인에게 선물을 주는 분위기다. 성년의 날 대표적인 선물은 향수, 장미로 꼽힌다.

2016051609032253512_1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백화점, 소셜·오픈마켓에서는 향수, 화장품, 장미 등 성년의 날 관련 상품 구매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성년의 날을 맞아 엘르 이너웨어, 게스 이너웨어, 에블린 등 패션 내의 브랜드에서 오늘까지 브랜드별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코튼클럽 핸드크림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천원 또는 금액할인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든 점포에서 다양한 스니커즈를 초특가에 선보이는 '애슬레틱 스니커즈 페어'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늘 판교점 1층에서 '향수 스타일링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페어는 총 25개 브랜드의 600개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향수 페어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향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62% 증가했다. 특히 해외 유명브랜드 향수의 인기가 높았다.

위메프도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향수, 화장품, 장미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늘었다. 장미는 전년 대비 19.62%, 화장품은 11.25%, 향수는 5.73% 판매가 증가했다.

11번가는 성년의 날을 앞두고 최근 2주간(5월2~15일) 향수 및 화장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향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 화장품은 83% 매출이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SK플래닛 11번가가 5일부터 7일까지 소비자 패널 '틸리언'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로는 향수(21.2%), 디지털기기(19.9%), 패션(16.1%), 키스(15.7%), 꽃(10.4%)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72736_989462_4737

CGV와 롯데시네마도 성년의 날을 맞이해 영화비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다. 만 19세 이상 성인들은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 확인 후 6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