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도체] 구조적 성장, 눈앞까지 다가왔다-대신
  • 이상협
  • 등록 2022-10-20 08:21: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대신증권 위민복. 2022년 10월 20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반도체 산업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로 분석 개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DRAM(디램)의 공정 미세화 난이도 증가로 내년부터 구조적 공급 제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 수급균형이 공급자 우위로 변하며 판가상승으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장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IT(정보기술)제품 수요 둔화로 올해 하반기는 반도체 초과공급 상태이나, 마이크론(Micron)의 투자축소 및 가동률 조정 발표로 업계 공급 조절 움직임이 시작됐다. SK하이닉스 역시 투자 축소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전자는 높은 공정 미세화 난이도로 생산 증가폭이 제한됐다. 반도체 업체들의 공급 조절은 추후 업황 개선의 발판으로 작용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은 경기민감(cyclical) 산업으로, 업황 개선 시점에 앞서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을 추천한다.

반도체 업황은 전방 산업 재고 해소 이후 23년 3분기부터 회복 전망

현재 시점은 완연한 하락(downturn)으로, 채널 전반에 걸친 급격한 재고 증가로 반도체 업체들이 하반기 가격 협상력을 상실한 상황이다. 3분기 디램 혼합 평균판매단가(DRAM blended ASP)가 20% 이상 하락했으며, 4분기도 20% 수준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내년 수요 역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수요는 상반기 대비 견조한 ‘상저하고’ 패턴이 예측된다. 전방 업체 재고 소진과 투자 축소로 인한 공급 제한 효과도 맞물리며 내년 3분기부터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하며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000660: SK하이닉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