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시장규모 확대 수혜 – 하이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1-21 08:46: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LS전선아시아(229640)에 대해 올해 실적 향상 및 베트남 내수 시장규모 확대 수혜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LS전선아시아의 전일 종가는 765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943억원(YoY -4.3%, QoQ -17.0%), 영업이익 94억원(YoY +72.9%, QoQ +7.5%)으로 컨센서스의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기동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배전 고부가 프로젝트 매출 증가와 더불어 통신선 고부가 수요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 “올해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8031억원(YoY +7.0%), 영업이익 334억원(YoY +18.4%)으로 사상 최대일 것”이라며 “통신선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지역에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배전 고부가 프로젝트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고부가 제품 비중이 상승하면 수익성 향상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베트남 시장 내에서는 LS전선아시아를 비롯해 CADIVI, STARK(구 THINH PHAT) 등 상위 3개사가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베트남 내수 시장규모가 확대될수록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환경에서 베트남 경제성장 등으로 도시화율이 높아지면서 향후 지중화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베트남 북부의 하노이시는 2025년까지 11개 구와 300개 거리에 전기 및 통신 케이블 지중화 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지중화 사업 본격화로 LS-VINA 배전부문 수혜가 가능해지면서 매출 성장의 지속성 증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전력 소비량 증가에 맞춰 베트남 정부는 발전 설비용량을 확대해 나가고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도 확대될 것”이라며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유일한 전선업체이기 때문에 향후 송배전 프로젝트 및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북미지역향 통신선 수출 증가 및 배전 고부가 프로젝트 매출 증가 등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중화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등으로 베트남 내수 시장규모 확대되면서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주식의 소유를 통해 외국기업의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이다.

LS전선아시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전선아시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