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ISC, 다시 기대해보자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1-28 08:41: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ISC(095340)에 대해 비메모리 경쟁력 강화와 DDR5 모멘텀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ISC의 전일 종가는 3만51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김찬우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438억원(+25.4%, 이하 YoY), 영업이익 139억원(+65%)으로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4분기는 해외 고객사 휴가 시즌으로 주문이 감소하는 시기여서 전방 수요 우려는 분명하지만 고객사들이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매출액 1893억원(+30.8%), 영업이익 683억원(+82%)으로 전방 수요 감소로 연간으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이 감소했지만 연간으로는 고무적인 실적”이라며 “기대 요소였던 DDR5가 지연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메모리향 경쟁력 향상을 체감할 수 있고 고부가제품 공급 확대로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10%p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해는 매출액 2204억원(+16.4%), 영업이익 769억원(12.7%)으로 전방 수요 부진을 감안한 보수적인 추정치”라며 “메모리향 소켓 수요는 감소하나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북미 고객사의 서버용 신규 CPU 출시에 대한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출시 시기는 내년 1분기로 예상되며 해당 칩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서버 향 DDR5 소켓의 경쟁력도 매우 높고 1분기부터 비메모리 및 메모리 신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띌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전방 수요 우려는 꾸준하지만 회사의 경쟁력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아직까지 선두업체와의 격차는 일부 있으나 집중하고 있는 시장은 다르다”고 밝혔다.

끝으로 “선두업체는 웨어러블과 AR/VR 기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반면 ISC는 서버 향 고객사 확보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비메모리 경쟁력 확대 및 DDR5 모멘텀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SC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장비의 핵심소모부품인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을 생산한다.

IS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IS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