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2차전지/태양광, 한국이 나가신다
  • 김미래
  • 등록 2022-12-06 08:54: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현대차증권 강동진. 2022년 12월 6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로 한국 2차전지 및 소재 업체, 한국 태양광 업체 최대 수혜

2차전지 산업을 중국/한국/일본이 주도하는 가운데, 미국내 중국 업체들의 진출이 쉽지 않아져 한국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IRA 법안에서 제공하는 AMPC(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국 2차전지/태양광 업체들은 차별적인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MPC 예산 대비 예상 혜택 규모가 워낙 커 이부분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가 2023년 연초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선제적 투자 기업이 가장 큰 수혜인 것은 변함없다. 또한, AMPC 예산의 77%와 친환경차 세액공제 혜택의 86%가 집중되어 있는 2026년 이후를 타깃으로 한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배터리 업체들의 협상력 강화 현실화. 향후 완성차 업체와 협업이 더욱 중요

안정적인 양산이 가능한 배터리 업체들이 더욱 과점화 되면서, 협상력 강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전기차 원가의 60~70%를 차지하는 배터리의 생산 혁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며, CTP, CTC 기술이 상용화 되면서 배터리 업체와 완성차 업체간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Tesla가 구조를 더 단순화한 페이스리프트 Model3를 내놓는 2023년이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Tesla는 생산혁신, 기타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가격 하락 지연은 순환경제 구축 및 BaaS 사업 모델로 극복 가능

2차전지 가격 하락 지연이 우려되지만, 배터리 순환경제가 구축되고 BaaS(Battery As A Service)와 같은 사업 모델이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게 될 전망이다.

[관심종목]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51910: LG화학, 006400: 삼성SDI, 003670: 포스코케미칼, 009836:한화솔루션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