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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년 유통, 면세점에 거는 기대-하나
  • 김미래
  • 등록 2022-12-06 08: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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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서현정. 2022년 12월 6일. 투자의견: Overweigh(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 2023년 국내 소비경기 위축

2023년 소매판매는 YoY +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위축/물가상승/이자부담 등 소비심리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2023년 유통 시장 업황은 그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 내수 소비 불안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시장은 부진할 전망이다. 부동산 가격 하락/해외여행 확대 등으로 백화점은 YoY +2.5%로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다. 대형마트는 YoY +2% 성장을 전망하는데, 기저효과로 2022년 대비 외형 성장률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위안이다. 편의점 시장은 YoY +6%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인플레이션에 의한 수요 위축 정도가 상대적으로 작은 채널로 가장 안정적이다.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면세점은 YoY +10%의 성장률을 예상한다. 결국 유통업종 내에서 좋아질 채널은 면세점 밖에 없다.

◆ 면세점: 2023년 수익성 개선 가능성

중국 리오프닝과 글로벌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국인 아웃바운드 수는 증가하고 있고, 출입국 규제 완화에 따라 외국인 입국자 수도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글로벌 여행 재개 시, 호텔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면세점 업체들의 매출 및 이익 규모가 큰 폭 증가할 수 있다. 1) 내국인 아웃바운드증가에 따른 인천공항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2) 중국 인바운드 개별 여행객 비중이 상승할 경우 마케팅비 축소에 따른 시내면세점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 3) 면세점은 상위 업체 중심으로 과점화 돼 있기 때문에 실적 가시성 또한 높다.

[관심 종목]

008770: 호텔신라, 004170: 신세계, 282331: 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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