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스카이라이프, 아직은 성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구간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2-09 08:29: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9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꿀잼 라인업과 합리적인 광고 단가가 편안한 광고 매출 성장을 이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개시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전일 종가는 854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김아람 애널리스트는 “최근 예능 업계에서 나타나는 흐름 중 하나는 스타PD들이 방송사를 나와 독립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들의 작품도 여전히 커버리지가 넓은 채널인 TV를 무시할 수는 없고 메이저 방송사들은 제작비, 방송 라인업 등에 있어 내부 PD들의 견제를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아직 자체 제작 인력이 적고 채널 몸집 키우기에 적극적인 ENA의 반사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김태호PD(부루마블 세계여행), 서혜진PD(TV조선 내일은트롯/맛시리즈 제작PD) 등 스타 PD 다섯 명이 다음해 차기작을 ENA에서 방영하기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또 ”ENA 광고 단가는 <우영우> 이후 약 2배 상승했으나 아직 tvN에 비하면 1/3에 불과하다”며 “흥행이 기대되는 예능/드라마 라인업을 다수 갖췄으나 광고 단가가 합리적인 광고주 입장에서는 소위 가성비가 높은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1월 중순 진행한 광고주 대상 쇼케이스에서 업프론트를 제시한 광고주가 있었을 정도로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신생 채널 ENA의 채널 경쟁력 상승에 따른 광고 수익 성장이 나타나고 광고 매출액으로 각각 올해 608억원(YoY +129.4%), 다음해 775억원(+27.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방송 가입자 순감이 해소되는 국면에 있고 채널 경쟁력 향상으로 편안한 광고 수익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12MF PER은 5.8배로 HCN 인수 기대감이 반영되던 지난해 중순보다도 낮고 광고 부문의 성장 스토리, 저평가 매력, 기대배당수익률 4.7%(올해 전망 DPS 400원)”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을 활용해 방송을 송출하는 국내 유일 위성방송사업자다.

스카이라이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스카이라이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