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 출시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5-31 17:04: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카카오가 31일부터 대리운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806922_20160530175907_923_0002_99_20160531111818

카카오는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 드라이버」의 승객용 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발표했다.

호출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앱으로 이뤄진다. 카카오는 출시 시점에 전국 대리운전 기사의 40%를 넘는 약 5만명의 대리운전 기사 회원을 확보했다. 기본요금은 1만5000원이다. 요금 거리와 시간을 병산한 자체 앱 미터기로 계산한다. 거리와 시간에 따라 1000원 단위로 실시간 책정된다.

806922_20160530175907_923_0001_99_20160531111818

대리운전 이용 시 느낀 불안을 최소화하는 정책과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 전화번호는 기사에게 일회용 안심번호로 보인다. 기사와 승객 간 메시지 전송도 앱 내에서 가능하다. 자주 쓰이는 문구는 앱 내 기본 탑재됐다. 대화 내역은 목적지 도착 시점에 모두 삭제된다. 카카오택시에 도입된 안심 메시지 기능도 제공한다. 운행 시작 시 카카오톡 친구에게 출발지, 목적지, 탑승 시간, 기사 정보, 목적지, 예상 소요 시간 등을 포함한 메시지를 전송한다.

기사 신뢰성도 높였다. 기사회원은 대리운전보험가입심사와 채용 관련 전문가 집단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용자는 담당 기사 사진과 이름을 확인 가능하다. 모든 기사회원이 업계 최고 수준 보상한도 보장 보험에 가입됐다. 보험료는 카카오가 직접 부담한다.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는 모바일 혁신으로 이용자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종사자에게는 합리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으로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사랑 받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장마감] 코스피 0.22%↓(2701.69), 코스닥 0.03%↓(773.26) 23일 코스피는 전일비 5.98포인트(0.22%) 하락한 2701.6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3억원 241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4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21포인트(0.03%) 하락한 773.26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0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원 103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