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2023년 미국 중심 성장 본격화-유안타
  • 김한나
  • 등록 2022-12-22 08:21: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올해 4분기는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2분기부터 미국 중심의 외형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만8000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47만7000원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 8조1000억원(YoY +83%), 영업이익은 3690억원(YoY +387%)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기대치(5107억원) 대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자동차, 소형 전지 중심 재고조정 및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고, 높은 원재료비 반영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전지는 GM JV 얼티엄셀즈 1공장 가동률 상승에도 일부 고객사 재고조정과 ASP 소폭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 외형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형전지도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외형성장 폭이 미미할 것”이라며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주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전분기 대비 5% 외형성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또 “전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과 9월부터 급등한 리튬, 니켈 가격 반영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일 것”이라며 “올해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미국 내 완성차와의 JV, 수주 확대 측면에서 수혜가 컸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이미 많은 수주 규모로 인해 관련 모멘텀은 약할 것이지만 미국 내 양산 본격화로 외형성장 폭이 클 것”이라며 “내년 미국 얼티엄셀즈 1공장 가동이 모두 반영되며, 하반기에 2공장(50GWh)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미국 내 중국 제외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판가 전가가 용이한 상황”이라며 “이에 미국 공장 양산 시, 생산비용 상승에도 6%대의 영업이익률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 IT기기, LEV(소형 전기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스크린샷 2022-12-22 오전 8.17.43

LG에너지솔루션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anna24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