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북미시장의 인프라투자와 신흥국 자원개발 수요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기계의 전일 종가는 6만3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748억원(YoY +17%), 영업이익 630억원(YoY +70%), 영업이익률 7.2%(YoY +2.2%p)를 기록했다”며 “전년동기비 1~2분기 영업실적은 감소했으나 3분기부터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은 중국 코로나 봉쇄 영향으로 인한 부진에도 북미 및 신흥시장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판가인상 반영 및 제품 믹스, 환효과 개선 등으로 큰 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미지역 인프라 투자 수요, 인도/브라질 다변화와 손익개선, 자원보유국 중심의 초대형 수요 등으로 4분기는 매출액 8483억원(YoY +12%), 영업이익 436억원(흑자전환 YoY), 영업이익률 5.1%(YoY +7.0%p) 수준일 것”이라며 “수익성도 전년동기 통상임금 등 일시적 요인에서 벗어나면서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북미시장의 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중대형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인데 특히 제품 믹스와 판가 인상 효과 등 중대형 수요 중심에 기반해 9월기준 내년도 물량의 80% 이상 수주했다”며 “신흥시장은 자원개발 수요 지속으로 사우디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등 자원부국 중심으로 높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로 굴삭기, 휠로더, 지게차 등을 제조한다.
현대건설기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