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인도네시아 Joko Widodo(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내년 6월부터 예정대로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를 단행하고 자국 내 보크사이트 가공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는 대표 수출 품목인 팜유 및 석탄 수출 금지 정책을 발표하면서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산 보크사이트의 주요 수입국이었으나, 인니가 지난 2014년 광물 수출 금지안을 도입 후, 아프리카 내 알루미늄 자원 개발을 위한 노력에 치중해 왔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인도네시아산 보크사이트 수입량은 1780만 톤이었으며, 올해 11월 말 기준 누적 수입량은 1798만 톤이다. 이는 전체 수입량 중 약 15.6%에 해당하며 과거 대비 중국의 보크사이트 수입원이 더욱 다각화되었음을 입증한다.
최근 1년 알루미늄합금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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