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완성차 5개사, 5월 판매 「호실적」...전년동월대비 6.4%↑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6-02 11:27: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2016년 5월 호실적을 달성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국내완성차 5개사의 5월 판매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6.4% 늘어난 76만 1,981대를 기록했다.

SAMSUNG CSC

이들 5사의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0% 급증한 14만 5,815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3.6% 증가한 61만 6,166대였다.
5월 한달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차 포터(9,597대)였다. 소형 상용차인 포터는 지난 3월부터 석 달 내리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LF소나타(8,547대), 한국지엠 스파크(8,543대), 현대차 아반떼(8,472대), 기아차 쏘렌토(7,988대) 순이었다.

현대차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6만 827대, 해외 36만 8,253대 등 국내외에서 지난해보다 10.4% 증가한 42만 9,080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수출은 10.4% 각각 늘었다.

기아차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 7,614대, 해외에서 19만 5,985대 등 총 24만 3,599대를 판매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 판매 실적보다 0.6% 늘어난 수치다. 기아차의 해외 판매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과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한국GM

한국지엠은 지난달 국내외에서 전년 대비 5.1% 감소한 5만 1,907대를 판매했다. 이중 내수판매는 1만 7,17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8% 증가했다. 이같은 내수 실적은 지난 3월 이후 경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형 스파크와 지난달 하순 공식 판매에 들어간 올 뉴 말리부가 이끌었다.
한국지엠의 완성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 감소한 3만 4,728대에 그쳤다.

삼성차

르노삼성은 5월 한 달간 내수 1만1004대, 수출 1만 3,109대 등 총 2만 4,11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내수 실적은 지난달 7,901대가 팔린 SM6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2% 증가했다. 이로써 SM6는 출시 이후 2만 184대가 판매돼 초기 3개월간 목표로 삼았던 2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쌍용차
쌍용차는 내수 9,191대, 수출 4,091대 등 총 1만 3,2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5% 늘어난 것이다.
쌍용차 실적을 이끌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는 최근 출시된 롱보디(long body) 모델인 '티볼리 에어'의 가세로 지난달에 7,545대의 글로벌 판매고를 올렸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