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건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낮아지는 4분기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1-10 09:02: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올해 분양 축소가 우려되고 신사업/인프라 부문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2만315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김기룡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GS건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1300억원(YoY +19.6%), 영업이익 1232억원(YoY -36.0%)으로 당분기 영업이익은 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3월부터 반영되고 있는 자이씨앤에이 연결 편입 효과는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연중 이어지고 있는 주택 현장의 원가 조정으로 높아진 주택/건축 부문 원가율 레벨과 4분기 성과급 반영은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당분기 원/달러 하락에 따른 환 관련 손익 반영으로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주택 분양 실적은 4분기 서울/수도권/부산 대형 정비사업 현장 등 약 1만2000세대의 분양 성과로 약 2만8000세대를 기록했다(지난해 약 2만7000세대)”며 “지난해 뚜렷한 주택 수주 성과와 자이씨앤에이 편입 효과 등으로 주택/건축 부문 수주잔고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36조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올해 주택 분양 실적은 전반적인 공급 위축 요인과 맞물려 2만 세대 초반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플랜트 매출 성장은 제한적인 흐름이 이어지는 반면 GS이니마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과 호주 NEL Project 실적이 반영되는 인프라 부문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주택 비중이 높아진 사업 구조상,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 우려와 이에 대한 정부 정책 발표 및 관련 기대감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 신시장으로 집중하고 있는 호주 인프라 부문의 추가 수주 성과, 올해 1분기 베트남 첫 개발사업인 냐베 1-1 실적 인식과 추가 개발 계획, 자회사 에네르마를 통한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구체화 등은 관련 저평가 해소의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GS건설은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