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메리츠증권은 17일 JYP Ent.(0359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성장세가 올해도 앨범 발매 및 신인그룹의 데뷔로 인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6만3800원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JYP Ent.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37억원(YoY +78.3%), 영업이익은 301억원(YoY +84.8%)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라며 “지난해 스트레이키즈 미니앨범 발매 및 공연과 NiziU(니쥬)의 일본 아레나 투어 실적 등이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트와이스, ITZY, NiziU의 앨범발매가 예정돼 있다”며 “스트레이키즈의 앵콜 월드투어가 진행돼 4분기가 실적 개선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2분기부터 4팀의 신인 그룹이 데뷔할 계획이다”라며 “오는 2월부터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A2K)가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올해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결 매출액은 4022억(YoY +16.8%), 영업이익 1157억 (YoY +16.3%)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한다.
JYP Ent.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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