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CJ ENM(035760)에 대해 미디어 및 음악 부문의 성장과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27% 상향했다. CJ ENM의 전일 종가는 10만6800원이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3000억원(YoY +33.9%) 영업이익은 365억원(YoY +23.2%)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디어 부문 적자 개선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315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피프스시즌 및 티빙 적자 영향으로 감소했던 미디어 부문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거대한 인수금액과 적자로 주가에 우려 요인이었던 피프스시즌이 올해 21편 이상 공급으로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라고 예상했다.
또 “수익성 좋은 음악 부문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자체 아티스트들의 견조한 성과를 기반으로 엔데믹 및 티켓 가격 상승에 따른 콘서트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비용 및 재무구조 개선이 예측된다”라며 “현재 조직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며, 보유 지분 등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대규모 차입금을 상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했다.
CJ ENM은 엔터테인먼트 및 커머스 부문 사업을 진행한다.
CJ ENM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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