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소기업청, 인바디·인터로조·퍼시스 등 「월드클래스300」 선정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6-10 15:54: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article_10151602693747

중소기업청은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50개 중소·중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선정•운영되며 현재 지원기관, 민간은행 등 18개 기관, 26개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고려용접봉, 고영, 희성소재 등 50개사다. 중견기업 1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로 ‘15년 평균 매출액 1,220억원, 연구개발 투자비율(매출액 대비) 4.59%, 수출 비중(매출액 대비)도 58.69%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전통적인 주력분야인 기계•소재 분야가 46%(23개사)를 차지했으며,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도 20%(10개사)를 차지하였다. 지역별 분포도 경기도(12개사)에 이어 부산 소재 기업이 10개사에 이르는 등 비수도권 소재(27개사, 54%) 기업이 두각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해당 기업들은 5년간 최대 75억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 받는다. 또한 인력채용, 금융부문, 해외진출, 기술개발에 관련하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20여개 기관의 각종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에 속한 상장사한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상장기업은 총 24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오늘 대부분 주가가 전일대비 상승했다. 특히 티에이치엔은 전일대비 6.40% 증가한 2,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노신소재 역시 5.77% 증가한 1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월드클래스300

월드클래스 300은 매출액 400억원∼1조원, 전년도 직•간접 수출 비중 20% 이상, 최근 3년 R&D 투자비율 2% 이상 또는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이 돼야 한다. 글로벌 전문기업은 최근 3년간 연 직수출액 2천만불~1억불 1회 이상 경험, 최근 3년간 평균 직수출 증가율(5천만불미만 기업 5%이상, 5천만불이상 제한 없음) 돼야 한다.

실제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정된 181개사의 경우 지난해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57.81%을 달성했고 1억불 이상 수출 기업도 2013년 24개에서 2014년 33개·지난해는 36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