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TYM, 한 해 농사의 시작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2-28 08:37: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TYM(002900)에 대해 성수기 진입 효과와 북미 시장 경쟁력 강화로 해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00원을 유지했다. TYM의 전일 종가는 2755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이병화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2403억원(+33.9%, 이하 YoY), 영업이익 59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북미 수출이 국내 시장의 비수기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또 “지닌해 연결 매출액은 1조1672억원(+38.7%), 영업이익 1234억원(+250.2%)”이라며 “북미 수출 비중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효과(2021년 1144원 vs. 지난해 1293원 추정), 북미 유통망 확대와 안정적인 원가 관리로 매출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파악했다.

그는 “비수기 이후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고 최근 3년 평균 분기 실적은 2분기>1분기>3분기>4분기 흐름이 명확하다”며 “수출 비중 확대에도 내수 시장의 계절성은 변하지 않았고 시장의 관심은 성수기 진입과 북미 중심의 수출 성장세이며 지난해 판매대수는 약 3만8000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산 Capa 확대는 성장의 긍정적 신호”라며 “다음해 상반기 조지아주 공장의 가동이 시작되는데 국내 공장의 미국 수출물량과 현지 생산 물량을 합쳐 총 생산 Capa는 5만대 수준”으로 추정했다.

이어 “대형 트랙터 회사인 얀마 아메리카의 ODM 계약으로 북미 시장의 경쟁력을 증명했고 60마력 이하의 중소형 시장에서 75마력 대형 트랙터로 북미 시장 제품 라인업이 강화된다”며 “얀마 아메리카와 협업으로 미국 내 기술 및 영업 경쟁력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매출액 1조3768억원(+18.0%), 영업이익 1406억(+13.9%)”이라며 “북미 라인업 및 영업망 확대, 우호적인 환율 효과 지속 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고 내수 성수기 진입, 북미의 K-농기계 성장 스토리가 단단해지는 상반기는 저평가 해소의 적기”라고 평가했다.

TYM는 농기계사업 및 담배필터사업을 영위한다.

TY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TY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5.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