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기대감을 숫자로 확인할 시간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3-22 08:27: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IRA 확정전까지 기대감을 반영하는 국면이었다면 IRA 확정 이후는 기존 기대치(증설규모, AMPC)와 실제치를 비교하는 영역으로 국면이 전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54만6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주민우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업종 주가는 IRA 확정 이후 확인될 신차출시 및 프로모션에 의한 수요 회복 기대감, 다수의 신규 공급계약 및 증설 발표 기대감, AMPC(생산자 세액공제) 실적 반영 효과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했다”며 “IRA 확정 이후에는 기대감의 영역에서 숫자를 확인하는 영역으로 국면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Capex 가이던스를 전년대비 컨센서스(6조7000억원)를 크게 웃도는 50% 성장(9조3000억원 이상)으로 제시했다”며 “미국(테슬라, 도요타, 현대차 등), 터키(포드) 중심의 신규 증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MPC는 얼티엄은 셀 생산($35/KWh), 나머지는 모듈 생산($45/KWh)임을 감안 시 올해 1조원, 다음해 3조2000억원, 2025년 5조7000억원 반영 가능하다”며 “JV(GM, 혼다) 지분율을 감안한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으로는 올해 6180억원, 다음해 2조원, 2025년 3조7000억원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기존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3조4000억원)에 AMPC 효과 반영 시 107% 상향될 수 있다”며 “IRA 확정시 실적 추정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조6000억원(+100% y-y, +1% q-q), 영업이익은 5197억원(+100% y-y, 영업이익률 6.0%)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7%, 15% 상회할 것”으로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EV 수요와 우호적인 환율덕에 자동차 전지와 소형전지 매출액은 각각 5조6000억원(+3% q-q), 2조5000억원(+3% q-q)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ESS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3646억원(-39% q-q)일 것”이라며 “테슬라 올해 1분기 인도량은 41만대(+32% y-y, +1% q-q)”로 추측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 ESS, IT기기,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한다.

LG에너지솔루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에너지솔루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