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의류,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의류 소비 반등 기대
  • 이상원
  • 등록 2023-03-28 12:59: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삼성증권 최지호. 2023년 3월 28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국내 의류 시장은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속, 업체별 차별화된 모멘텀에 초점을 둘 것을 권한다. 글로벌 소비 여력 축소 우려가 본격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의류 업체들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각 기업별 모멘텀에 따라 주가는 차별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중국의 리오프닝과 국내시장 불황 속 패션 소비 양극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의류 소비 반등이 기대된다. 한국, 미국과 비교할 때 중국의 지난해 의류 소매판매액은 유일하게 지난 2019년 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이는 도시봉쇄 정책 영향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미국의 사례에서 의류 소비는 야외 활동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지난 1월 8일부터 시작된 중국 리오프닝에 올해 2분기부터는 야외 활동의 완전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중국의 의류 소비는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내 패션 소비는 양극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국내 의류 업황 악화 예상에도 불구, 올해 고가 의류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과거 금융위기 사례를 참고할 시 고가 의류 채널 소매판매 성장률은 견조했으며, 패션 소비 여력이 남아있는 고소득층이 고가 의류 소비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추천 종목으로는 중국 패션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F&F와 휠라홀딩스를 제시한다. 중국 소비자들의 두 업체 브랜드를 향한 선호도가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중국 의류 소비 반등으로 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383220: F&F, 081660: 휠라홀딩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