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그린푸드, ‘메디푸드’ 사업 성장궤도 올라... 매분기 20%↑
  • 이승윤
  • 등록 2023-04-05 16:40: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그린푸드(005440)의 ‘메디푸드 사업’이 성장궤도에 올랐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메디푸드 매출이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매분기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신규 출시한 암환자식단은 3월 매출이 출시 첫 달과 비교해 140% 이상 증가했다.

그리팅의 메디푸드 제품(암환자식단, 당뇨식단 등). [사진=현대그린푸드]

메디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기준에 따라 질환별 영양 요구 특성에 맞게 영양성분 함량을 조절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가공해 환자의 식사 관리 편의를 제공하는 식사 대체 목적의 일반식품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외식 수요가 회복하고 있음에도 메디푸드 식단 재구매율이 60%에 달하고 있다”며 “일반 가정간편식의 재구매율이 30~40%인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으로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메디푸드 인기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등에 환자식을 제공한 경험과 제조 역량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메디푸드 제품을 선보인 게 주효하다고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당뇨환자용(38종), 암환자용(18종), 신장질환자용(2종) 등 국내 최다인 총 58종의 메디푸드를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메디푸드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제품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58종인 식단을 내년까지 100여 종으로 확대할 목표다. 작년말 식약처가 표준제조기준 규정을 예고한 ‘고혈압식단’을 현재 개발하고 있고 냉동형으로만 제공 중인 ‘신장질환식단’의 냉장형 제품 개발에도 조만간 나설 예정이다.

또, 건강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상황에 맞춰 식단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메디푸드 식단을 제안하는 ‘맞춤 추천 서비스’ 개발도 계획 중이다.

 

[관심 종목]

005440: 현대그린푸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