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포스코DX(022100)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전문기업과 협력해, 고성능·저전력 엣지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DX는 딥엑스(대표이사 김녹원)와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엣지 AI 솔루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엣지 AI 기술은 원거리 데이터센터가 아닌 데이터와 인접한 현장에서 실시간 AI 연산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포스코DX는 이번 협력으로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설비제어시스템인 '포스마스터'에 딥엑스의 'AI SoC(System on Chip)'를 탑재해, 대단위 AI 연산 처리가 가능한 '엣지 AI 솔루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처럼 유연한 분산형 구조의 아키텍처를 채택함으로써 GPU(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가 갖는 높은 비용과 소비전력의 한계를 극복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낮추고, 전력소비를 감소시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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