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유한양행, 수익성 개선 기대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12 08:25: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올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는 5만66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30억원(YoY +7.8%, QoQ -1.7%), 영업이익은 160억원(YoY +162.3%, QoQ -3.7, OPM 3.6%)”이라며 “컨센서스(1개월전 기준) 매출액 4478억원에 부합하고 영업이익 144억원 대비 10%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의약품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3210억원, YoY +9.4%, QoQ -11.2%)과 상반기 매출 비중이 높은 해외사업부의 고성장(640억원, YoY +14.9%, QoQ +88.8%)이 1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마진율이 좋은 개량신약/신약(렉라자) 매출 확대와 로열티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포인트는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R&D 파이프라인 결과 발표”라며 “임상 일정을 고려했을 때 얀센에서 주도하는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임상 3상인 MARIPOSA(1차환자 대상)/MARIPOSA-2(타그리소 실패환자 대상)의 Interim 결과를 6월 ASCO에서 발표할 것이고 ASCO 초록 타이틀 공개는 4월 26일 예정돼 있어 해당 일정에 발표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알러지 후보물질인 YH35324의 임상 1상 결과 발표는 6월 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베링거로 기술이전한 NASH 후보물질의 임상 1b상 진입 소식도 빠르면 상반기 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R&D 파이프라인의 가치 상승에 따른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을 제조, 매매한다.

유한양행.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유한양행.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