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키움증권, 명실상부 거래대금 확대의 최대 수혜주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13 08:32: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개인투자자들 주식매매 활성화로 리테일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PF 충당금 설정 부담이 적어 이를 온전히 실적에 반영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윤유동 애널리스트는 “연초부터 특정 업종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크게 늘어났고 그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원까지 확대(코로나19 당시 최대 40조원대)됐고 연간으로 추세적 상승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현 시점에서 키움증권이 수혜인 것은 명확하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 2003억원(+42.1% y-y, +49.0% q-q)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작년 말 대비 주식시장 반등 및 투자 심리 확대에 따라 지수 연계 영업상황 양호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수수료손익 1341억원(+4.3 y-y, +25.9% q-q), 1분기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은 17조3000억원(지난해 1분기 19조4000억원, 지난해 4분기 12조8000억원)”이라며 “해외주식 M/S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국내외 파생 M/S는 여전히 1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수료 손익은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사업을 줄여왔기 때문에 285억원(-30.0% y-y)일 것”이라며 “다만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되며 DCM 채권발행이 호조를 맞았고 IPO는 샌즈랩, 꿈비 두 종목을 주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채권운용은 지난 4분기와 마찬가지로 양호하다”며 “PI 부문은 시장 반등과 함께 약 400억원(지난해 1분기 -357억원, 지난해 4분기 -64억원)으로 흑자 전환,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으로부터 265억원의 배당금을 인식(우리금융 지주 DPS 2021년 900원, 지난해 1130원)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유가증권의 매매,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 등을 취급하는 온라인 종합 증권회사이다.

키움증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키움증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