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현대이지웰(090850)에 대해 올해 2분기 ‘청년몰’ 사업 수주 등으로 1분기에 이어 양호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대이지웰의 전일 종가는 6630원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총 360억원 규모의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청년몰’ 사업을 수주했다”라며 “해당 수주는 회사 거래액의 5% 이상 영향을 미치는 대형 수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에서 기대 중인 대형 고객사 복지몰 수주는 늦어도 7월에는 결정될 것”이라며 “수주 규모는 약 700억원 규모라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또 “회사 실적의 핵심은 인건비로 지난해 상반기 말 직원수가 크게 늘었으나 올해 1분기 말에는 증가폭이 감소했다”라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늘어난 인건비 영향이 있겠으나 하반기부터 영업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1291억원(YoY +14.8%) 영업이익은 218억원(YoY +16.0%)으로 예상된다”라며 “현대백화점그룹의 피인수 이후 구조적 변화로 믹스 개선 지속 및 고마진 소비재 매출이 늘고 있으며, 하반기 주가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현대이지웰은 기업·공공 복지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이지웰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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