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다음해 OLED 아이패드 출시 기대감 및 신규 어플리케이션으로의 Black PDL 적용 확대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전일 종가는 4만4100원이다.
키움증권의 김소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12억원(QoQ +44%, YoY +5%), 영업이익 80억원(QoQ +9,245%, YoY -26%)”이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1분기 강도 높은 재고 조정 이후 올해 하반기 아이폰 15 시리즈(가칭), 갤럭시 Z 폴드 5(가칭) 출시 등 계절적 성수기를 대비한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가 확대 중에 있다”며 “영업이익률도 가동률 확대 및 올해 1분기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 영향이 제거됨에 따라 올해 1분기 0%→올해 2분기 20%로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5 점유율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중국 BOE의 아이폰 15용 초도 물량 공급이 제한적일 것이고 이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하반기 아이폰15 점유율은 65~70%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올해 갤럭시 Z 폴드 5를 포함한 폴더블 패널 출하량이 YoY +57% 증가하고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IT OLED 패널 출하량도 YoY +26% 성장하면서 올해 하반기 실적도 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올해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1010억원(YoY +6%), 영업이익 244억원(YoY +13%)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실적이 예상 대비 견조할 것이고 다음해 OLED 아이패드 출시 기대감도 점차 반영될 것”이라며 “발광 소재, 기존 갤럭시 Z 폴드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Black PDL도 폴더블 스마트폰 및 IT OLED 패널 출하량 확대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 Black PDL의 매출액 비중은 10% 미만이나 현재 Black PDL의 Capa는 연 매출액 2000억원 이상 발생 가능한 규모”라며 “신규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적용 확정 시 내년 실적 추정치는 상향될 것”으로 추정했다.
덕산네오룩스는 OLED의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한다.
덕산네오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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