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브, 잘 키운 레이블과 시장 선점에 속도 내는 위버스 – 삼성
  • 이승윤
  • 등록 2023-06-27 08:38: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통한 소속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가 확대되면서 시장 내 입지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29만8000원이다.

삼성증권의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멀티 레이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레이블별 소속 아티스트들의 신보 발매, 월드투어 등의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며 성과 확대를 통해 시장 내 존재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세븐틴 등 소속 아티스트의 신보와 구보 판매량도 상당히 견조한데 이는 신규 팬 유입이 늘면서 팬덤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하이브는 빅히트뮤직, 플레디스엔터, 쏘스뮤직, 어도어, KOZ엔터,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빌리프랩, QC뮤직 등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에 다각화된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는 “KOZ엔터에서 5월 말 ‘보이 넥스트도어’가 데뷔했고 하반기 플레디스엔터에서 신인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달 말부터 방영 예정인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를 통해 신인 걸그룹 멤버가 결정되고 빌리프랩의 신인 라인업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위버스 플랫폼의 서비스 추가와 기능 업그레이드가 활발하다”며 “작년 7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더해진 후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이 늘면서 위버스 MAU가 하반기부터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들어 디지털 공식 결제 수단인 ‘젤리’를 도입했고 위버스 DM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위버스 바이 팬즈’도 최근 열린 위버스콘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전했다.

끝으로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가 늘고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어 플랫폼으로서의 위버스 경쟁 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며 “3분기 실시간 자막 서비스, 팬레터, 위버스 DM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구독 서비스 론칭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수익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음악 IP를 기반으로 한 공연, 영상, 머천다이즈, 게임, AI 등 부가 사업(솔루션)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한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