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증권] 2Q 순익, 컨센서스 16% 하회할 듯-현대차
  • 신현숙
  • 등록 2023-07-07 10:49: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현대차증권 이홍재. 2023년 7월 7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증권사들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5222억원(YoY -14.4%, QoQ -46.4%)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16.3% 하회할 전망이다. 부동산 금융 부문의 위축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ECM(Equity Capital Market·증권자본시장) 등의 IB(투자은행) 실적은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평균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20.1% 증가하는 등 영향으로 수수료손익은 전분기 대비 8.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채권평가손익 축소와 함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적립, CFD(차액결제거래) 미수채권 손실 등 일회성 손실이 약 2900억원에 달해 전분기 대비 손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일회성 손실 규모에 따라 회사별로 온도차는 다소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미래에셋증권은 CJ CGV의 전환사채 평가손실(잔액 2300억원)과 해외 상업용 부동산 충당금 등이 약 1000억원에 이르기에 컨센서스를 28.1% 하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국금융지주는 부동산 PF 및 해외 상업용 부동산 충당금, CFD 손실 등이 약 1100억원 인식되며 컨센서스를 21.9% 밑돌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부동산 PF 충당금 등은 제한적인 규모이나 해외 상업용 부동산 충당금 400억원 인식으로 컨센서스 대비 11.0%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삼성증권은 우려를 모았던 CFD 손실과 부동산 PF 충당금이 300억원에 그치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차증권은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했다. 아직은 잠재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상황은 아니지만 현재 경상 이익체력이 30% 이상 차이가 나는 경쟁사보다 시가총액이 작을 정도로 저평가이기 때문이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06800: 미래에셋증권, 016360: 삼성증권, 071050: 한국금융지주, 039490: 키움증권, 005940: NH투자증권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