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 제일제당, 조정 마무리, 점진적 개선 가능성 시기-하이
  • 양희정
  • 등록 2023-08-08 08:37: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양희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사업부문별 높은 제품경쟁력에도 불구하고 베이스 부담과 경기둔화, 원가상승 이슈가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9만7000원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조 4233억원(YoY -3.7%) 영업이익은 2358억원(YoY -40.1%)을 기록했다며 전분기에 이은 식품부문의 높은 베이스 및 원가부담, 바이오 시황 둔화 등에 따라 일부 외형조정이 발생했으나, 수익성은 최근 하향 조정된 시장 눈높이 수준까지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가공식품은 전분기대비 물량 측면의 감소폭 축소 및 주요 품목 성장 전환이 긍정적이나, 부담의 완전한 해소는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해외 식품의 경우 미주 중심의 견조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의 현지 소비둔화 영향에 따른 조정이 성장세 일부를 상쇄했으나, 미주지역은 주요 제품의 지배력 확대 등 기존 전략이 여전히 유효했으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기여도 또한 이전대비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또 “바이오는 주요 아미노산 판가 조정국면으로, 중국 외식경기 등 부진한 업황이 영업실적에 반영됐다”며 “향후 중국 리오프닝 효과 등으로부터 기인한 개선 가능성은 열어두나, 기울기는 다소 완만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F&C는 현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의 수요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의미 있는 업황 반등은 소비개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의 일부 아쉬움은 잔존하나, 최근 공급부족 영향에 따라 상승한 베트남 돈가 레벨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CJ에서 기업 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 회사다.

 

그림1

 CJ제일제당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jung0723@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나이스정보통신,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저PER 1위... 5.35배 나이스정보통신(대표이사 김승현. 036800)이 8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이스정보통신은 8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PER 5.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나이스디앤비(130580)(7.02), KTis(058860)(8.14), 제이엠아이(033050)(9.61)가 뒤를 이었다.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2분기 매출액 2462억원, 영업이익 122억...
  4. [버핏 리포트] 원익머트리얼즈, 수익성 중심의 제품군 구성·원가 개선으로 하반기 성장 모멘텀↑ -DB DB증권은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제품군 구성·원가 개선으로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하반기 전망도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7950원이다.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2024년 2분기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765억원(전분기 대비 +2%, 전년..
  5. 팬엔터테인먼트,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 팬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박영석. 068050)가 8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팬엔터테인먼트는 8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SBS(034120), KX(122450), 한국경제TV(039340)가 뒤를 이었다.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