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4회 정진기 언론문화상 수상작 「지금까지 없던 세상」 심사평
  • 관리자
  • 등록 2016-07-13 07:31: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정진기언론문화상] 경제·경영도서 우수상 / 지금까지 없던 세상 (이민주 저)

`일자리 사라질 미래` 새로운 비전 제시
매일경제 이영욱 기자. 입력 : 2016.07.12 17:51:39 수정 : 2016.07.12 20:49:12

지금까지없던세상

1913년 헨리 포드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활용해 '대량생산'이라는 혁신을 만들어냈다. 차량 한 대당 조립시간이 5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되면서 생산성이 급격하게 향상됐다. 자동차는 대중화됐고 대량생산으로 이어지면서 '고용사회'가 시작됐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공개한 후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100년 전 포드가 열어젖힌 고용사회가 모바일과 소셜미디어라는 신기술로 붕괴되고 있다. 기존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균열이 발생하고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이 해체되기 시작했다. 고용사회의 종말이 시작된 것이다.
이민주 I.H.S버핏연구소 대표가 저술한 '지금까지 없던 세상'은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담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정진기언론문화상 경제·경영도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자인 이 대표는 "다가오는 세상의 모습을 그리면서 창조적인 생각과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미래 세상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 정보기술 등 다양한 섹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면서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바일 혁명과 과학기술 발전으로 과거에는 절대 상상할 수 없던 생산수단을 개인과 소규모 기업이 소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신기술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면서 해당 전문가가 아니라도 다른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여지가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경제·경영도서 부문 심사위원인 최도성 가천대 교수는 "현대 경제사회의 큰 변화에 대응해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며 "세상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려는 독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