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팬오션, 3Q 매출액 1.1조…전년동기比 39.5%↓
  • 김인식
  • 등록 2023-11-10 15:45: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팬오션(028670)이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1116억원, 영업이익 795억원, 당기순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5%, 64.6%, 85.3% 감소했다.

팬오션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이번 3분기 실적은 경기 불황에 따른 시황 하락의 여파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벌크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하락한시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하락한 550억원에 머물렀고, 컨테이너부문도 급격한 시황 하락으로 인해 10년만에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탱커부문은 MR(Medium Range) 시황 상승세를 이어가며 2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LNG부문 역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오션 관계자는 “지난 여름, 태풍 등 기상 악화 및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에 따른 파나마 운하 체선 등 운항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였다”며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및 인플레이션 상승 등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 및 러∙우, 이∙팔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시황 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아래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더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오션은 저조한 시황 지속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 선대 축소, 운항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중장기 선대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 고효율 선대로의 전환 및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심 종목]

028670: 팬오션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2.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3.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4.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