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지수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LG이노텍(011070)에 아이폰 15 프로맥스 수요 호조로 4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전일 종가는 23만4500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7조2500억원(YoY +10.8%), 영업이익 5132억원(YoY +201.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상위 모델(프로맥스) 수요 호조로 분기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폰 15의 지난 3분기 생산 차질이 오는 4분기 들어 정상화됐고,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 15 프로맥스의 생산 및 수요 증가로 평균공급단가 상승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우려 대비 중국, 글로벌 수요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맥스 모델의 생산 비중은 약 37%로, 전년대비 6~8% 확대됐으며 처음으로 폴디드 줌 카메라를 채택해 추가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아이폰 15 일반모델도 메인 카메라의 화수 수가 4800만으로 상향된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올해 전체 매출액은 21조6000억원(YoY +6.5%), 영업이익 1조300억원 (YoY +19.5%)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 16 교체 수요 예상 및 메인 카메라 이외의 화소 수 상향 기대로 평균공급단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반도체 패키지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사업부문 등의 사업을 한다.
LG이노텍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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