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년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초격차 기술 경쟁력 강화 최우선"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1-03 13:12: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


지난 2일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에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일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2024년 시무식'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전했다. 그는 "지난 50년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해 온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품질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자"며 "고객 입장에서의 사용성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AI(인공지능) △Eco(환경)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미래 변화 대응력'을 갖추길 당부했다. AI 혁신에 대해 "생성형 AI를 적용해 전자제품의 혁신은 물론, 업무 방식 또한 획기적으로 바꿔가자"고 말했다. 이어 Eco 혁신이 차세대 제품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며 "과거의 수동적인 친환경 대응에서 벗어나 미래 친환경 제품을 적극 발굴하자"고 부탁했다. 또, 인구구조 변화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의 발굴이 더욱 필요하다며 라이프스타일 혁신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자기 주도적 시간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초일류 기업문화를 구축하자"고 당부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ghkdrltn12@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