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원, 성장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중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1-29 08:30: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신성장 동력 발굴과 미진출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원의 전일 종가는 5만4400원이다.


삼성증권의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6941억원(YoY +10.2%), 영업이익 420억원(YoY +11.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매출액은 꾸준한 가입자 수의 증가와 장기요양기관(지난해 6월 22일~), 수술실 CCTV 설치 및 관리 의무화(지난해 9월 25일~) 등 법제화와 관련해 단품성 보안 상품 판매가 늘었고 지속적인 신규 건물 관리 사이트 확보와 국내외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보안SI 수익 확대로 견조한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또 “부문별 매출액은 시큐리티 서비스 3341억원(YoY +6.1%), 인프라 서비스 3569억원(YoY +14.4%), 기타 31억원(YoY -2.7%)”이라며 “순이익 증가율이 106%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법인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으로 지난 6년(2017~2022년)간의 DPS 2500원 대비 상향된 2700원(일회성 제외 시 배당성향 57%, 시가배당률 4.4%) 지급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50% 중반~60% 수준의 배당성향을 목표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스템 보안 사업은 ‘모두’ 앱 출시로 분산된 앱을 통합하고 소프트웨어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되고 2월부터 주요 관광지, 관광단지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화로 관련 상품 및 솔루션 영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인프라 서비스 사업은 전국적인 거점을 활용해 집중 영업을 펼치고 고객별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건물관리 서비스가 고객사의 비용 절감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고 있어 최저 임금 인상률(2.5%)보다 용역 단가가 더 인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성장 기회를 포착해 사업을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 수익을 키울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 발굴, 미진출 시장 공략,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사업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원은 시큐리티 서비스와 인프라 서비스사업을 영위한다.

에스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sungyun1213@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