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맥스, 인니 향수 시장 공략...현지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4’ 성료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2-07 13:49: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 인도네시아 현지 연구소 내 향료랩 신설...할랄∙동남아 본격화

코스맥스(대표이사 심상배)가 자사의 인도네시아 연구소에 향료랩을 신설하고 할랄 및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을 공략한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라 스위트 시마투팡 호텔에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4’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4’ 행사에서 화장품 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매년 주최하는 이노베이션 콘퍼런스는 트렌드 소개 및 원스톱 솔루션 제안 행사로 신규 제형 및 기술, 투자 연계 등 인디브랜드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소개한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식약청, 원료 및 부자재 기업, 투자사 등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 주요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콘퍼런스 테마는 ‘브랜드 페르소나 맞춤형 제안’이다. 인도네시아 여성을 대표하는 4개의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컬렉션을 제안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R&I센터에 신설한 향료랩을 소개하고 할랄 및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을 공략했다.


고객사들은 인도네시아 MZ세대의 취향과 페르소나 무드에 맞춰 선보인 8가지 퍼퓸 키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퍼퓸 키트는 덥고 습한 인도네시아의 기후를 반영해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강한 플로럴, 프루티 계열 향수로 구성했다.


주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 향수 시장은 약 7조7000억 루피아(한화 약 6514억원) 규모로 2027년까지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MZ세대 사이에서 자기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향후 프리미엄 및 중저가 향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코스맥스 판교 R&I센터와 협업해 글로벌 향료 트렌드와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획득한 무이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할랄 향수 시장과 고성장하는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진출 10여년 만에 현지 대표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향수 및 선케어 카테고리 등 인도네시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휴온스, 3Q 영업익 87억...전년동기比 41.9%↓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윤상배, 243070)가 3분기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이 시작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외형 성장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