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풀무원, 해외사업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DS
  • 정희민 기
  • 등록 2024-02-28 08:54:21
  • 수정 2024-03-05 12:31: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DS투자증권은 지난 27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오랜 기간 적자였던 해외 사업부문이 흑자 전환하여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풀무원의 전일 종가는 1만400원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의 올해 실적으로 연결 매출액 3조1000억원(YOY +5%), 영업이익 865억원(YOY +40%)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해외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이 지난해 10월 미국 길로이 공장에 아시안누들 라인 증설을 완료했다”며 수출 관련 비용 절감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일본은 마진이 높은 두부바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은 주요 유통채널 매출이 회복했다”며 “풀무원의 해외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적자폭 축소, 하반기 흑자 전환으로 주요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식품제조유통 부문은 기존 주력 제품의 프리미엄화와 지구 식단 브랜드 강화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며 온라인, B2B(기업간거래), 편의점 채널에 집중해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식품서비스유통은 캡티브와 군급식을 통한 차별적 성장과 컨세션, 휴게소 사업부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풀무원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과 K-Food(한식)라는 글로벌 식품 시장 내 양대 트렌드에 해당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풀무원은 풀무원식품,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등 총 31개의 연결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플무원의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taemm07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182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