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스맥스, 성장성은 우수하나 건정성이 불안하다-메리츠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3-08 08:43: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메리츠증권이 8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성장성은 우수하나, 산업구조 변화로 부채부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0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0만3300원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367억원(YOY +9.0%), 영업이익 225억원(YOY +842%)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납품 이연 및 대손충당금 반영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국내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79억원(YOY +14.4%), 영업이익 175억원(YOY +499%)을 달성했다”며 내수 강세에 직수출 호조가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손상각비 인식으로 마진율은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해외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78억원(YOY -6.8%), 순손실 139억원을 실현했다”며 “공장 일원화에도 불구하고 영업력 확충과 ODM(제조업자개발생산) 확대가 빛을 발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본사향 금융비용 지급으로 순손실은 계속됐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코스맥스가 사업구조를 저가 인디 브랜드 주류로 변화시킴에 따라 대손상각비 인식 확대 및 부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경상화되는 비경상 비용의 불편함을 감안시 단기간 내 강한 상승 반전은 쉽지 않겠다”며 코스맥스의 적정주가를 하향시켰다.  

 

코스맥스는 국내 외 수많은 브랜드에 화장품을 공급하며, 주요 해외 고객으로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인 L그룹을 비롯 글로벌 E그룹, S그룹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코스맥스의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taemm07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