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모비스, 1Q 영업익 5427억...전년동기比 29.79% ↑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4-26 10:34:58
  • 수정 2024-04-30 19:38: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이규석)가 올해 1분기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4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9.79% 증가한 실적이다. 순이익은 2.44% 소폭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실적에 대해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폭 감소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1Q 영업익 5427억...전년동기比 29.79% ↑현대모비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부문별로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완성차 물량감소와 전기차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동화 부문에서 지난해 말부터 신규 출시 차종의 배터리셀 조달 방식을 전환함에 따라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되면서 매출에서 제외된 것도 주효했다. 


A/S부품사업은 미주와 유럽에서 매출이 각각 11.1%, 10.3% 늘어나면서 2조9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물류 영향 등 각종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A/S 사업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1분기에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18.1억달러(한화 약 2조4885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주력 제품인 전기차용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와 IVI제품을 토대로 올해 연간 93.3억달러(약 12조8343억원)의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적극적 투자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도 조화를 이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관련기사
TAG
22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휴온스, 3Q 영업익 87억...전년동기比 41.9%↓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윤상배, 243070)가 3분기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이 시작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외형 성장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