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비올, 합의금-환율-이익 레버리지 성공적 – 키움
  • 모닝커피 기자
  • 등록 2024-05-13 08:55: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모닝커피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비올(335890)에 대해 소송 합의금이 만든 실적이 곧 펀더멘탈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비올의 전일 종가는 1만1260원이다.


키움증권의 신민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2억원(YoY +18.7%, QoQ -2.4%), 영업이익 65억원(YoY +45.6%, QoQ +13.3%, OPM 58.0%)을 기록했다”며 “미국 ITC에 제소한 마이크로 니들 RF 특허 소송으로 14억원의 기술이전 수입(로열티)이 인식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제외한 경상적인 실적은 매출액 99억원(YoY +4.2%, QoQ -13.9%), 영업이익 51억원(YoY +13.3%, QoQ -12.1%, OPM 51.5%)으로 매출액은 기대치 하회, 영업이익은 부합한다”며 “그러나 비올의 고유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취득한 기술료 수익은 회사의 근본적 성장이기에 이를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없고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90% 수준으로 고환율 수혜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기술이전 수입을 제외한 경상적인 매출액은 YoY +4.2% 성장하고 매출 총이익은 78억원(YoY +8.3%, GPM 78.8%)을 기록했다”며 “이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 총이익률로 별다른 공정상의 변화 없이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모품 매출 비중은 장비 판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39.5%까지 치솟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화돼 올해 연간으로는 36.2%(YoY +3.5%P)를 기록할 것이고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54.3%(YoY +1.8%P)”라며 “HIFU 장비 ‘Duotite’와 비침습 RF 장비 ‘Cellinew’가 올해 2분기 내로 출시가 될 것이고 이에 따른 광고선전비는 상반기에 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소송 합의금을 인식할 것”이라며 “브라질과 중국 허가 획득 후 장비 발주가 시작되고 있고 해외에서의 무상 소모품 소진 기간이 3개월에서 점차 단축되고 있어 분기를 거듭할수록 계단식 성장을 해낼 것”으로 판단했다.


비올은 고주파에너지 기반의 피부미용의료기기를 판매한다.

비올.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