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콜마, 연초 가이던스 넘는 성장률 전망–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6-17 08:57:52
  • 수정 2024-06-17 09:23: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성장률이 연초 가이던스를 넘어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콜마의 전일 종가는 6만8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승은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한국콜마 별도 실적은 매출 2900억원(YoY +14%), 영업이익 410억원(YoY +18%)”이라며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초 한국콜마가 제시한 한국법인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YoY +10% 중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콜마 한국법인의 올해 1분기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110.5%(YoY +14%p)로 지난해 생산설비를 최대 용량으로 운영했다”며 “올해부터 생산에 활용되지 않았던 계열사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화장품 공장 설비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기존 3억7000만개+임시 CAPA 1억개 추가)해 이미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 중임에도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성수기인 올해 2분기에는 폭발적인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생산 능력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콜마 세종공장은 올해 상반기 FDA OTC 실사 진행에 대해 최근 승인을 얻었고 주요 브랜드는 미국 OTC 승인용으로 6월부터 생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은 매출 4270억원(-7% y-y), 영업이익 401원(+28% y-y)”이라며 “채널별 매출 성장률(y-y)은 면세(-20%), 이커머스(-5%)로 면세 채널은 재차 역성장 전환하나 할인율 축소로 국내 마진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우는 2분기 실적은 매출 700억원(YoY +11%), 영업이익 16억원”이라며 “1분기와 같은 1회성 비용 이슈(격려금 지급 13억원 등)가 사라지고 미국의 대량 수주가 3월부터 진행중”으로 파악했다.


끝으로 “1분기 기준 연우 매출 기준 수출 비중은 48%(322억원, YoY +45%), 미국 매출 비중은 33%(225억원, YoY +109%), 영업이익률은 19.7%(44억원)”라며 “미국의 성장이 2분기에도 이어진다면 미국 실적 기여도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사업, 제약 CMO사업, HB&B사업을 영위한다.


한국콜마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