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올바른 방향으로 정속 주행 중 – 한국
  • 이승윤
  • 등록 2024-07-01 08:47: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

한국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5만8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2조3600억원(YoY +6.4%), 영업이익은 2056억원(YoY +0.3%)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0.9%, 2.2%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 3.3% 하향 조정했는데 중국 전략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고 MLCC(적층세라믹콘텐서)의 Blended ASP(혼합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 동등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고객사향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흐름이 2분기에도 양호하다”며 “MLCC 제품 Mix 및 가동률 변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전략 고객사의 올해 신제품 판매량은 2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2분기 올해 신제품 추정 판매량은 770만대로 지난해 2분기 전작 판매량 680만대보다 13.9% 높다”고 전했다.


이어 “북미 스마트폰 시장(지난해 4분기 ASP $816)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봐도 국내 고객사의 약진이 엿보인다”며 “북미 경쟁사의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9월까지 이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영업이익의 66%를 차지한 컴포넌트 사업부의 MLCC 수익성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라며 “MLCC 가동률은 1분기 80%에서 2분기 85%로 상승했고 이 흐름은 지속되어 하반기 가동률은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아직 IT(스마트폰, PC)용 MLCC 가격이 반등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고부가가치 산업 및 전장 매출 비중은 분명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삼성전기 MLCC 매출 비중은 IT와 전장&산업이 각각 6 대 4이나 2027년에는 위 비중이 5 대 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 카메라모듈/통신모듈,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한다.


삼성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