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CC, 2Q 실적 호재...높아진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IBK투자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07-25 09:18: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IBK투자증권이 25일 KCC(002380)에 대해 범용 유·무기 화학 제품의 가격이 안정화되며 다운스트림 업체들의 반사 수혜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특히 매출 비중이 큰 실리콘부문의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33만15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CC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6540억(YoY +6.16%, QoQ +6.16%) 영업이익 1240억원(YoY +37.78%, QoQ +16.0%)으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실리콘부문은 올해 2분기에 매월 증익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리콘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 확대로 물량 증가를 전망했다. 또 메이저 업체들의 판가 인상으로 3분기 이후 동사 실리콘부문 판가 상승을 예상했다. 모멘티브 잔여 지분 인수로 KCC실리콘과의 시너지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내년·내후년에는 신증설 제한 및 첨단 산업용 수요 증가로 올해 대비 추가적인 증익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캐시카우(Cash Cow)인 도료부문이 향후 2~3년 동안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현대/기아차의 생산량 증가 및 전략적 조선 파트너 업체들의 수주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선박용 비중이 확대되고 해외 생산/판매 법인의 실적도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원재료 비용의 안정화로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고, 건축용 비중이 높은 국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KCC는 건축 산업용 자재와 도료, 실리콘 및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종합정밀화학 기업으로 건축자재의 내장재 및 보온단열재 대부분 품목에서 동종업계의 선두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KCC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