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물산, 2Q 영업익 9000억...전년동기 比 16.6%↑
  • 박지수 기자
  • 등록 2024-07-31 17:06:57
  • 수정 2024-07-31 17:55: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삼성물산(대표이사 오세철 정해린 이재언)이 지난 2분기 매출액 11조5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16.6% 증가했다. 회사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및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2Q 영업익 9000억...전년동기 比 16.6%↑삼성물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매출액 4조9150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40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 줄어들었다. 다만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안정적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수익성도 평년 수준 방어에 성공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액 3조399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0억원, 420억원 감소했다. 회사는 불안정한 대외 환경 및 철강 수요 둔화 등의 영향이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구리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패션부문은 매출액 513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10억원, 50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최근 패션시장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끝으로 리조트 부문은 매출액 1조21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920억원, 17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는 외부 IP(지식재산권)와의 콜라보 및 입장객 증가와 식음 사업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