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웅제약, 2Q 영업익 496억...전년동기比 37.07% ↑
  • 박지수 기자
  • 등록 2024-08-09 16:35:28
  • 수정 2024-08-09 18:02: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이 지난 2분기 매출액 3255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6.01%, 37.07% 증가했다. 이는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스클루, 엔블로 등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제품 비중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 2Q 영업익 496억...전년동기比 37.07% ↑대웅제약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2% 성장한 53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나보타의 성장 동력은 글로벌 부문으로, 2분기 톡신 매출에서 글로벌 수출 비중이 85%를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바이오신약으로 승인받은 나보타는 미국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는 가운데 유럽시장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페인 5개국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호주 출시로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나갔다.


이어 펙수클루는 2분기 매출 3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성장했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엔블로는 경증∙중등증 신기능 장애 환자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제약사보다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더 많이 감소시킨 임상 결과를 연이어 발표해 국내외 의료진들의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